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artha Is Dead (문단 편집) == 스토리 == [include(틀:스포일러)] 게임은 주인공인 줄리아가 자신의 기억을 회고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줄리아는 어릴 적 유모와 함께 살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호수에서 살해당해 안개가 낀 날 젊은 여자를 죽인다는 화이트 레이디에 대한 민담을 들으며 자랐다. 유모와 3년 동안 살았던 줄리아는 이후 이탈리아에 주둔한 독일군 장군 아버지를 따라 이탈리아에서 살게 된다. 시간이 흘러 1944년, 호숫가에서 사진을 찍는 걸 좋아하는 줄리아는 그날도 호숫가에서 사진기를 설치하며 사진을 찍으려 했다. 그 순간 뷰 파인더에 잡힌 호수 위에 떠오른 여성을 본 줄리아는 호수로 달려가 여성을 건져냈다. 그 여성은 자신의 옷을 입고 있는 청각 장애가 있는 쌍둥이 여동생, 마사였다. 부모님이 줄리아를 향해 달려오고 어머니 이레네가 줄리아를 껴안고 마사라고 부르며 괜찮냐고 물어본다.[* 줄리아와 마사는 너무나 똑같이 생겼기 때문에 옷으로 서로를 구분할 수 있게 했다.] 항상 마사만 좋아했던 어머니에게서 처음 느껴보는 다정함에 이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줄리아는 자신이 마사인 척을 한다. 그후 줄리아는 마사로 살게 된다. 줄리아는 마사의 신분을 훔친 것에 죄책감을 느낀다. 본래 기억 상실이 있었던 줄리아는 마사가 죽었을 당시의 기억이 점점 흐릿해지고, 혹시 마사를 질투했던 자신이 마사를 죽인 것이 아닌지 의심해 점점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진다. 한밤중에 호수로 향한 줄리아는 호숫가에서 붉은 천을 발견하고 자신이 설치했었던 사진기를 회수한다. 호수에서 돌아와 악몽을 꾼 줄리아는 왜인지 다리 사이가 피투성이가 된 채로 깨어난다. 몸을 씻은 줄리아는 전화기가 울리는 것을 듣고 수화기를 들어 몰래 전화를 엿듣는다. 엄마와 신부님의 통화에서 줄리아는 엄마가 자신의 연인이자 이탈리아인 [[레지스탕스]]인 라포를 줄리아(마사)를 살해한 범인으로 의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의아한 와중에 엄마의 방에 들어간 줄리아는 엄마의 서랍에서 마사의 편지를 발견한다. 편지에는 줄리아가 임신했으니 아침에 줄리아가 호수에서 씻을 때 배를 확인해 보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임신한 적이 없는 줄리아는 혼란에 빠진 상태로 회수한 사진기에 들은 필름을 현상해본다. 현상한 사진에서는 자신의 기억대로의 장면이 찍혀있었다. 안심한 줄리아는 화이트 레이디를 만나 마사의 죽음의 원인을 파헤치기로 한다. 호수로 향하던 줄리아는 숲에서 총성을 듣는다. 그리고 독일군에게 추격당하다가 지뢰를 밟고 사망한 라포의 시체를 목격한다. 라포의 품에 있던 자신에게 보내려던 편지[* 편지에 의하면 라포는 죽은 게 마사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를 읽던 중 줄리아는 독일군의 총에 맞고 당황한 독일군은 도망간다. 그러나 마침 산책 중이던 이레네가 줄리아를 발견하고 줄리아는 목숨을 건진다. 정신을 차린 줄리아는 라포의 편지에 적혀있던 번호로 전화하고 레지스탕스를 돕게 된다.[* 아버지에게 말할 것인지 그냥 도울 것인지 선택지가 나오지만 뭘 선택하든 달라지는 건 없다.] 이후 숲에서 엄마의 옷자락을 발견한 줄리아는 전에 자신이 호숫가에서 발견한 붉은 천과 같은 옷이라는 것을 알고 엄마를 의심하게 된다. 그리고 마사의 장례식의 시작된다. 장례식 후 줄리아는 피아노를 치며 자신이 마사가 아니라 줄리아라는 걸 드러낸다. 사실을 알게 된 이레네는 줄리아를 때리고 비난한다. 줄리아는 호수 한가운데에 있는 섬으로 향한다. 그리고 숲에서 마사가 죽기 전에 사용한 필름통을 발견한다. 섬에서 화이트 레이디와 타로 카드로 소통한 줄리아는 마사의 장신구 상자 열쇠를 얻는다. 상자에는 줄리아에게 보내는 마사의 편지가 있었다. 편지에는 어릴적 엄마가 무서웠던 마사가 말하지도 듣지도 못하는 척을 해서 엄마의 사랑을 받았다는 고백이 적혀있었다. 이레네는 마사의 장애의 원인을 태내에서 같은 쌍둥이에게 짓눌렸기 때문이라고 보았고, 이 때문에 엄마의 비난을 받는 줄리아를 보면서 마사는 죄책감을 느껴왔다. 그러던 어느날 마사는 라포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 차마 아이를 낳을 수 없었던 마사는 계획을 꾸몄다. 마사는 엄마에게 줄리아가 임신했으니 아침에 호수에서 확인하라는 편지를 쓰고 줄리아의 옷을 입고 호수로 갔던 것이다. 그리고 마사는 자신이 모든 걸 바로잡을 테니 내가 되라는 메시지를 줄리아에게 남겼다. 이에 줄리아는 호수에서 엄마가 마사를 자신이라고 착각하고 죽인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엄마가 자신을 정신병원에 넣으려한다는 걸 알게 된다. 자신이 무고하다는 증거가 필요한 줄리아는 공동묘지로 가 마사의 관을 열고 마사의 배를 절개해 머리가 둘 달린 기형아인 태아를 꺼내고 사진을 찍는다. 집으로 돌아온 줄리아는 암실 앞에서 졸고 있는 이레네를 아버지의 총으로 쏴서 죽인다. 그리고 시체를 토막내 땅에 묻어버린다. 시체를 처리하고 줄리아는 마사가 죽은 날 카메라에서 교체하기 전의 필름을 현상해본다. 현상한 사진에는 호수에서 마사를 공격하는 자신의 모습이 찍혀있었다. 그제서야 줄리아는 마사를 죽인 게 자신이라는 걸 깨닫는다. 주저앉아 절망하고 권총 자살을 하려는 줄리아 앞에 집으로 침입한 레지스탕스가 나타난다. 줄리아는 아버지와 함께 레지스탕스에게 붙잡힌다. 레지스탕스에게 고문당한 줄리아는 아버지가 독일군과 함께 나쁜 짓을 했다고 거짓 자백을 한다. 아버지는 처형당하고 두들겨맞은 줄리아는 기절한다. 깨어난 줄리아는 자기 혼자 집에 있다는 걸 깨닫고 암실에서 녹음기에 녹음된 엄마가 죽기 전 자신과 한 대화를 들어본다. 녹음된 이레네의 목소리는 그 날 이상한 편지를 보고 줄리아를 보러갔다가 없어서 아버지와 함께 호수에 갔다고 말한다. 그때 줄리아는 호수 속에서 아무 일도 없었다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었고 이후 며칠동안 말이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정신병원에 가기 싫다는 줄리아에게 네가 자해를 계속할 것 같았고 줄리아가 피아노 앞에서 자해를 했었다고 말한다. 줄리아는 엄마에게 마사를 죽이고 그걸 숨기려고 엉터리 이야기를 지어내는 거라고 소리지르고 이레네는 혼란스러워한다. 녹음된 대화를 듣고 줄리아는 잃어버린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찾는다. 과거 이레네는 난산 끝에 마사를 낳았다. 그러나 아이를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고 신경질적으로 대하기 일쑤였다. 이레네는 어린 마사를 학대했고 마음을 다친 마사는 말을 안 하고 듣지 못하는 척 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사는 사랑받는 '나'와 학대당하는 '줄리아'로 나뉘었다. 즉, '''마사는 실제로 죽지 않았고 마사가 곧 줄리아이며, 줄리아는 마사의 또다른 인격 또는 상상친구와 같은 존재이다.'''[* 작중 과거의 기억은 꼭두각시 연극으로 재현되는데, 극에서 이레네가 낳은 아이는 한명이다. 그리고 마사가 학대당한 장면 후에 줄리아가 나타난다. 여기서 학대로 인해 마사의 인격이 분리되었고 그 결과가 줄리아라는 걸 추측할 수 있다. 또한 녹음된 줄리아와 이레네의 대화에서 이레네는 '네'가 어떠했다는 이야기만 하고 죽은 마사에 대한 이야기는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엄마가 마사를 죽였다는 줄리아의 말에 무슨 소리냐고 하며 "정말 오래 전 일이야. 넌 그때 어렸잖아. 그런 이상한 소린 잊어버린 줄 알았어."라고 말하는데, 이를 보아 어릴 적 마사는 자신과 줄리아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이레네는 그걸 아이가 흔히 하는 이상한 소리로 치부했던 것으로 보인다.] 줄리아는 교회로 가고 정신병원에서 그녀를 데려간다. 줄리아는 정신병원에서 자해를 하거나 다칠 정도로 자위를 한다. 그후 줄리아는 자기 자신의 자아와 대화해 자신을 이겨내고 병원을 떠나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